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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테슬라 주식의 열풍이 뜨거운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살짝 주춤하긴 하지만 테슬라 주식은 2019년에 270달러 정도의 주식 가격에 비해 1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4배인 800달러를 넘을 정도로 올해 정말 뜨거운 주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열기가 과열이 돼서 그런지 한때 주당 최고 968달러까지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 10년의 기록을 봐도 단기간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저는 이 열기가 시작할 때에는 미국 주식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 나라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미국 배당 투자를 하는 만큼 해외 주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테슬라가 솔직히 제일 눈의 띄었는데요.

 

과연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식이 왜 이렇게 급상승했는지 궁금해서 한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어떤 회사인가?

테슬라는 다들 아시다시피 전기 자동차를 메인으로 자동차 내 소프트웨어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 4년 연속 전기차 판매량 1위인 중국의 BYD를 꺾고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2위에 랭크하고 있는데 테슬라의 오너는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알려진 엘론 머스크입니다. 2009년 3월 테슬라 모델 S를 공개, 2012년 2월 8일 테슬라 모델 X를 공개하고 2012년 6월 드디어 테슬라 모델 S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하면 떠오르게 되는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2014년도에 발표했는데 초반에는 자잘한 문제 및 현재까지도 주행 위험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되는 기능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래 주도적인 기술들과 테슬라 모델 S, 모델 3, 모델 X 등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테슬라가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테슬라가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

테슬라의 현재 주가는 771달러 20.03.04

테슬라는 2019년 상반기에 테슬라 주식은 2~300불 내외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 10월부터 주가는 점점 상승하며 3배 이상 증가하게 되었고, 많은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투자 혹은 거품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오너인 엘론 머스크 조차 테슬라의 주식 상승을 미쳤다고 까지 표현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었죠.

 

일단 주가가 상승한 첫 번째 이유는 2019년 1월에 중국 상하이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여 모델 3의 가격을 보다 저렴하게 생산 가능되어 보다 많은 제품을 싸게 공급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들은 타 국가 수출할 때 관세를 높이지 않고도 미국의 자동차를 구입하게 만든 점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수익성입니다. 19년 초반 1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 와서는 제품들에 대해서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고 이는 주식까지 따라와 2019년 하반기에는 30% 정도 주식이 상승되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거의 유래가 없을 급상승한 주식 가격을 두고 한때 불었던 코인 열풍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주식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테슬라가 현재 보여준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생각은 테슬라에 대한 사람들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고 투자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테슬라 주식이 상승하면서 관련주 또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전기차에서는 필수인 배터리 에너지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는 전자 관련 기기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으로 보면 삼성 SDI, LG화학 미국으로 보면 블룸 에너지 등과 같은 에너지 관련주 또한 눈여겨볼 만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유가 있으면 테슬라 주식을 구매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떨어진 주가 조차도 745.51 달러로 88만 원 돈에 육박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테슬라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냥 안정적인 주식만 투자하려 합니다.

테슬라 주식은 과연 계속 오를 것인가?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 정도 떨어졌다고 보이는데요. 2월 디지털 조선의 기사에서 워런 버핏 회장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 부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한 이야기로 "나는 신중한 사람을 원하며 엘론 머스크는 독특하고 유별나며 망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테슬라의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월의 주가 최고치에 비해 테슬라의 주식은 27%가량 하락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식을 현재도 구매하기에는 이르다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중국의 테슬라 자동차 생산의 차질 문제와 같은 문제로 1분기에만 4억 4천5백만 달러의 현금 손실을 예상했었고,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산뿐 아닌 부품 공급의 위험으로 미국 프리몬트 공장 생산까지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점차 확진자 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량의 감소, 공급기간의 심각성, 소비 수요의 중단까지 아직 직면해야 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주당 가격이 비싼 주식을 사는 건 조금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마무리

테슬라는 매력적인 회사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AI 기술 등 미래기술의 선두주자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코인 열풍처럼 급격한 거품이 끼어있다는 생각도 들곤 하는데, 저의 투자방식은 대형주에 투자하되 제 기준으로 앞으로의 미래가치를 생각할 때 현재 주가에서 우상향 할 기업으로 판단되는 기업만 투자하기로 했는데, 테슬라도 어느 정도 기준에 부합하지만 주가가 현재 들어가기에 비싸다는 점에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저는 아직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장 상황이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뉴스 분석을 통해 최대한 미래 예측을 해서 투자할 계획입니다. 

 

모두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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