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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지나 곧 봄이 옵니다. 점점 사람들이 추위에서 벗어나 자전거, 산책 등 야외활동을 시작할 시기인데요. 저도 작년 봄에 전기자전거를 한 번 타본 뒤로 자전거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어 버렸습니다. 

 

전기자전거도 일반 자전거처럼 다양하게 펫바이크, 일반, 접이식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배터리 기술의 점진적 발전으로 거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제 전기자전거를 타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전기자전거라 하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생소할 것입니다. 가볍게 생각해보면 전동 킥보드, 전동 보드와 같이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전기자전거는 2가지 방식으로 작동 됩니다. 오토바이처럼 버튼을 눌러 모터를 작동시켜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가속이 되는 스로틀(throttle)방식 그리고 페달을 밟으면 그 압력을 감지하여 모터가 판단한 후 동력을 더해주는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이 있습니다.

 

2가지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 도로 이용하려면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로틀 방식은 자전거지만 원동기로 취급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PAS 방식은 현재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는 방식이고 배터리가 소모되더라도 페달로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도로에 들어갈 수 있는 합법적인 자전거는 출력 350w 이하, 최고 시속 25km 이하, 무게 30kg 이하고 PAS 방식이어야 합니다.

 

PAS 방식은 자전거마다 다르겠지만 1~5단까지 있고 최고 시속 25km입니다. 최고시속은 리미터를 해제하면 더 빨라질 수 있지만, 불법적이기에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좋은 점

 

 

1. 일반 자전거보다 초보자가 자전거를 타기에 수월하다.

 

일반 자전거는 오르막길을 오를 때 초보자들은 내려서 끌고 올라가야 하죠. 그리고 하체 근력이 부족하신 분들은 금방 허벅지에 불이나 갈 때는 좋지만 돌아올 때에는 지쳐서 그 다음번 자전거를 타기가 무서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한두 번 타고 중고로 나오는 자전거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페달링의 도움으로 인하여 힘듦보다는 재미를 더 주는 편이었습니다. 오르막길도 무섭지도 않고 조금만 밟으면 속도가 나오니까요.

 

2. 출퇴근시 땀에 절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페달링의 도움으로 힘듦보다는 재미를 주고 또 억지로 힘을 주는 페달링이 아니라 아침에 무리하게 힘 빼지 않아 출퇴근 시 땀에 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일이 없습니다.

 

3. 배터리 사용으로 인한 유지관리.

 

자동차 운전 혹은 오토바이 같은 경우 소모품 관리 세차 주유, 세금 등 유지관리비용이 들지만, 전기자전거는 그저 배터리 충전만 하면 유지 관리에 딱히 돈이 들지 않습니다. 자연친화적이라 온실가스 배출, 교통체증 감소 같이 환경적으로도 좋습니다.

 

4. 자전거보다 초보자에게는 조금 더 운동이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조금 타다 보면 금방 지쳐 장시간 타기가 힘들고 포기를 불러일으키는데요

 

페달링의 도움으로 초보자들도 조금 더 멀리 조금만 더 하면서 자전거 주행의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이 조금 더 된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뉴스검색을 해보니 전기자전거로 다이어트를 해서 127kg 감량을 한 여성도 있었습니다.

 

5. 자전거가 취미인 사람과 함께하기 좋다.

 

친구든 연인이든 자전거가 취미인 사람과 입문자가 시작하기에는 전기자전거가 좋습니다. 장거리에서도 힘이 덜 들기 때문에 고수분들의 자전거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에 있어서는 전기자전거 제조사별로 다르지만 알톤의 경우 25km 정도 주행가능이라 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히 있습니다.

 

모토벨로의 경우 4~50km 정도는 갈 수 있지만 앞으로 배터리의 발전으로 인해 거리수도 늘어나고 전기자전거가 가격이 조금 나가는데 이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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