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가면서 확진자들의 동선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데요. 가끔 업무 중이거나 집중하는 작업 중일 때에는 알람 소리에 흐름이 깨져버려서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위중함보다 솔직히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제 친구나 동료들도 이 알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소연하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이 긴급 재난 문자의 알림음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솔직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3월까지 더더욱 기승을 부릴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차단 설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긴급 재난 문자 차단방법이 다르니 이제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급 재난 문자란?
긴급 재난 문자는 재난이나 재해가 지역에서 발생 했을 시 신속한 대피와 정보전달을 위해 이통사를 통해서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 메시지입니다.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이 전송 여부를 결정하고 문자를 보내는 컨트롤 타워로 지정되어있습니다.
CBS 시스템으로 각 지역 기지국에 연결되어있는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내기 때문에 재난 발생 지역의 특정지역으로 선택적 맞춤 알람을 보낼 수 있기에 전 국민이 아니더라도 특정 지역에 머무는 분들이라면 그 지역의 긴급 재난 문자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전송 내용에는 간단한 알림, 발생 지역, 행동 요령등을 보내어 미리 정보전달을 하지만 2~3년 전 포항 지진 때는 사태가 끝난 뒤 문자를 보내서 조금은 불만사항들이 있지만 점점 더 개선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긴급 재난 문자의 알림음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울리는 이 재난 문자의 알림음의 소리는 대략 60db의 소리로 전송이 되는데요 매너모드나 무음 모드로 설정을 해놔도 이 소리는 무시를 하고 울리기 때문에 직장 일을 할 때 갑자기 이 삐- 소리가 울리면 정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보니 이 긴급 재난 문자의 알림음 소리가 정말 듣기 힘들어 수신거부 설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음 차단설정
- 메시지 앱의 설정 메뉴로 들어간다
- 긴급 알림 설정으로 들어간다
- 사용 중을 OFF상태로 누른다
- 긴급재난문자, 안전 안내 문자 2가지가 있는데 선택적으로 알림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메시지 앱을 통해 간단하게 긴급재난문자 알림음을 차단할 수 있는데요 알림음만 차단하는 거지 문자가 오지 않는 건 아니니까 안드로이드 유저분들은 위의 방법대로 설정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 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음 차단 설정
- 아이폰 설정 앱에 들어간다
- 설정-알림 탭을 누른다
- 하단으로 스크롤하게 되면 한국 공공 경보 수신 설정이라는 탭을 누른다
- 긴급재난문자를 OFF상태로 누른다.
아이폰은 설정에 들어가시게 되면 알림이라는 탭이 따로 있습니다. 이 알림 탭의 한국 공공 경보 수신 설정에서 긴급재난문자 알림음을 차단할 수 있으니 아이폰 유저분들도 설명드린 방법대로 알림음을 차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긴급재난문자가 분명 필요하고 유용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인 지금 너무 자주 알림음이 울리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이 제도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유용하고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동선이 하루에도 수십 번 울리니 집중도가 깨지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인 지금은 일단 알림음 설정을 하시고 추후에 안정이 된 후 다시 키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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