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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우리의 하루의 일상을 정리하는 글이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쓰는 것을 숙제로 그림일기, 일반 일기 같은 종류의 글을 쓰고 검사를 맡았죠. 

 

정말 일기를 쓰는 것은 정말 좋은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적 숙제로 인한 강제적인 느낌 때문에 우리 뇌리 속에 안 좋게 인식이 박혀있어 많은 사람들이 일기 쓰는 것을 주저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매일 일기를 쓰진 않지만 어떠한 영감이나 생각 같은 것 혹은 내가 자면서 꿈을 꿨던 것들을 적는 편입니다. 종이로는 불편해서 안 했던 것들을 스마트폰 시대에서는 좀 더 간편히 일기를 적을 수 있어 꾸준하지는 않지만 간간히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일기를 적으면서 느끼는 점은 성인이 된 지금 이제 누구한테 일기를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가볍게 적어보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 뭔가 이 글을 누군가가 보게 될 거야라며 내가 쓴 일기지만 나 자신조차 속여가며 쓰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인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Day One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일기 앱입니다. 종이 일기장과는 다른 느낌의 앱인데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ay One 이란?

데이원은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에서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제일 첫 글이 2015년 3월 15일이 첫 글이고 내 인생에 대한 고뇌를 적은 짧은 글이 적혀있습니다. 이때 당시에도 이달의 앱에 선정되고 그랬으니 데이원이란 어플은 6~7년 정도가 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예쁜 디자인과 일기 글들이 정리가 잘 되어 보이기 때문에 애플의 올해의 앱 같은 시상에 선정이 되기도 하고 아직도 이 데이원 어플의 디자인과 간편함에 이용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이 일기장과 일기 앱의 차이점

종이로 쓰는 일기장은 아날로그의 맛이 정말 잘 살아 있습니다. 저도 군대 당시에는 인터넷서 제 기준으로 예쁜 디자인의 일기장을 사서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썼었는데요.

 

지금 다시 봐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방치하듯이 보관한 만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꺼나 읽기도 좋은 조건입니다.

 

그래서 뭔가 내 자신을 속이고 일기를 쓰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혹시 모를 타인이 내 일기를 본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일기 앱은 보안 잠금을 걸 수 있습니다.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를 걸어서 나만 볼 수 있게 만들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좀 더 솔직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는 것에 만족을 느끼 종이 일기장보다는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이 일기장도 매력이지만 이런 보안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Day One 5년 사용자의 장단점

데이원의 장점이라고 하면 강력한 싱크기능을 통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어플의 동기화로 내가 어떤 플랫폼에서 글을 쓰든 동기화가 돼서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깔끔한  UI로 보다 느낌적이고 감각적인 나만의 책 같은 디자인의 일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은 Day One Journel 이라고 데이원 2가 나왔는데 현재는 데이원 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데이원 1에 대한 회사에서는 지원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요. 싱크 동기화도 안돼서 데이원 1 지원기간의 만료가 3월이라 하는데 데이원 2로 옮기려고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유료로 사용해야 되는 만큼 에버노트로 갈아탈까도 생각 중인데 나름 쌓아놓은 자료들 때문에 참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갈아타려고 다른 일기 어플들을 깔아보고 시도해봤는데 데이원의 강력한 보안 기능과 디자인에는 다들 못 미쳐서 결국에는 다시 데이원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원 회사도 이러한 자신들의 장단점을 알고 조금은 가격이 있는 1년 28,000원 유료정책을 펼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기어플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에버노트는 좀 노트의 느낌이 강하고 다른 일기 어플들은 조금 부족하고 제 생각에는 데이원은 정말 가격 빼고는 많은 장점을 가진 일기 어플이기 때문입니다.

 

종이 일기장과는 다른느낌의 일기 앱 추천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종이 일기장을 비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리 하나 사서 꼬박꼬박 하루하루 채워나가는 재미는 솔직히 종이 일기장이 눈에 더 들어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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