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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유튜브를 보다 박효신의 웃는 남자 그 눈을 떠 연습 영상을 보게 되었고, 알고리즘에 의해 더블 캐스팅에 출연하는 임규형 님의 뮤지컬 웃는 남자-그 눈을 떠 를 부르는 영상을 보다가 소름이 돋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데요.

저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현재 노래도 배우고 있는데, 저런 톤이 좋은 목소리, 발성과 같은 느낌을 원해서 많은 연습은 아니지만 나름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실 뮤지컬을 본 적이 없고 그냥 뮤지컬 대표곡 하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인데요. 이 노래도 조승우 님과 홍광호 님이 부르는 것 두 개다 매력이 있어 가끔 듣고 있고, 노래방에 가면 한 번씩 불러보면서, 뮤지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특성과 뮤지컬 관람비에 대한 금액적 부담으로 뮤지컬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뮤지컬을 한 번쯤 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tvn의 더블캐스팅에 대한 소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로 선정될 시 상금 1억 원과 20년도의 베르테르의 주연 베르테르 역을 엄기준 배우와 함께 더블 캐스팅으로 서게 될 수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가 기준이 기존 뮤지컬의 주조연 배우가 아닌 앙상블 배우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어 평소에 인식되지 않았던 앙상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출연진으로 MC 신성록 멘토로 마이클 리, 차지연, 엄기준, 한지상, 이지나 씨가 심사를 보고 있습니다.

 

웃는 남자에 대한 소개

 

뮤지컬 웃는남자는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EMK 뮤지컬 컴퍼니에서 선보인 두 번째 창작 뮤지컬로 작곡가는 지킬 앤 하이트, 데스노트, 마타하리 등의 작곡가로 유명해진 프랭크 와일드혼이고, 대본과 연출 로버트 요한슨, 작사 잭 머피가 참여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매매단에 의해 입을 찢기게 된 어린 그윈 플렌을 주인공으로 우연히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고 우르수스가 유랑극단을 꾸립니다.

 

그리고 성장한 그윈플렌은 그 안에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가 되고, 여왕의 이복동생 조시아나는 그윈 플렌의 매력에 빠지고 그 후에 고문 소에 끌려가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웃는 남자 - 그 눈을 떠 감상 후기

 

그 눈을 떠는 2막 SCENE 7번째에서 나오는 그윈 플렌의 곡인데 박효신, 규현, 수호, 박강현 등 많은 그윈 플렌 버전의 그 눈을 떠가 있다. 제가 이 노래를 처음 접한 것은 우리 갓 효신 박효신 님의 연습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어서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또 규현의 유튜브 규티 비에서 이 노래를 듣고 검색을 하다가 제대로 빠져든 건 더블 캐스팅의 임규형 님의 노래였다. 

 

내가 딱 좋아하는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오늘 하루만해도 무한 반복하여 들었다. 웃는 남자 뮤지컬을 보진 않았지만 그 웅장함과 가사에서 많은 게 느껴졌는데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또한 관람하고 싶을 정도였다.

 

 

마무리

 

사실 뮤지컬은 내게 있어 살짝 관심이 멀었던 음악세계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이 더블 캐스팅 임규형 님의 그 눈을 떠 클립을 보고 뮤지컬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고, 더블 캐스팅 또한 시간 되면 시청하려 합니다^^

 

정말 임규형 님의 그 눈을 떠는 후에 차지연 님의 심사평처럼 잉크가 물에 퍼지듯 공간을 잠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한다.

 

또 유튜브 클립에 차지연 님이 부르신 Gravity 또한 내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미국 드라마 글리 버전으로 들었지만 이 또한 너무 좋아서 더블 캐스팅을 꼭 시청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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