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플러스+ 구매 한달 사용후기

이제는 정말 유선 이어폰 시대에서 무선 이어폰 시대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애플의 에어 팟을 시작으로 정말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 대표적인 노이즈 캔슬링이 있죠. 삼성은 아이콘 x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음향 부분에 힘을 쏟기 시작했고 버즈 플러스의 전작인 갤럭시 버즈를 시작해서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버즈는 음질 부분에서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었고 그 후속작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 또한 많은 기대를 받았었는데요 저도 버즈 플러스가 출시되기 전 많은 기대를 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했더라면 에어팟을 구매했을 거지만 저는 현재 갤럭시 유저기 때문에 조금 더 사용이 가능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가격 및 스펙소개

제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한 이유는 적당한 가격에 있습니다. 삼성 정가는 현재 179,300원이지만 인터넷서 구매할 시 13만원대 정도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 팟 프로의 경우 현재 정가 329,000원 인터넷과 25만원대면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적인 메리트로는 앞서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가를 제일 궁금해했습니다. 막상 사고 잃어버리는 거 아냐?라는 걱정이 앞섰죠.

 

그래서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QCY T1을 한 6개월 정도 사용했었는데

처음 QCY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가형인 만큼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었죠.

 

갤럭시 버즈 플러스+ 스펙

 

 

외관사양 

이어 버드 무게 6.3g

케이스 무게 39.6g

배터리

배터리 용량(이어 버드) 85mAh

배터리 용량(케이스) 270mAh

평균 사용시간 최대 11시간

통화시간 최대 7.5시간

마이크

마이크 개수 6개

 

간단히 정리한 스펙입니다. 가벼워졌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었고 마이크가 추가가 된 점 이러한 점들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가 된 부분인 점입니다.

 

실 사용 시 느끼는 점은 정말 배터리 소모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제가 4~5시간 넘는 동안 계속 끼는 것이 아니라 운동할 때 한 2~3시간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한 4~5일에 잠깐 생각나서 충전기 꽃아 두는 것이지 배터리 없다고 알림이 와서 충전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QCY-T1을 쓸 때 느꼈던 저렴한 통화품질은 버즈 플러스에서는 통화를 할만한 정도로 바뀐 것 같습니다 마이크도 추가가 되었고 빔 포밍 기술을 탑재해 내 음성을 어느 정도 인식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갤럭시 버즈+플러스 디자인

첫 출시되었을 때 나온 기본 색상은 블랙 색상과, 화이트, 블루 이렇게 3가지 색상을 동시 출시했습니다.

사실 디자인적인 요소로 전작과는 다른 점이 없기 때문에 크게 스펙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피커 부분과 마이크 부분의 보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1세대의 아쉬웠던 요소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실사용자의 후기

 

사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기를 바랐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에어 팟 프로를 사용하면서 노캔노캔하며 신기술이라며 다들 극찬을 했기 때문이죠.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했을 때 디자인 자체가 외부 소음을 잘 막아주는 디자인이라 착용했을 때 외부 소리는 잘 안 들립니다.

 

이를 잘 느끼려면 Galaxy Wearable 앱에 들어가 주변소리 듣기 3단계를 조정해보면서 사용하면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굳이 이 버즈 플러스의 2배 가격을 주고 에어 팟 프로까지 갈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인, 음질, 배터리 빠지는 부분이 없고 대체적으로 다른 후기들을 봐도 상당히 만족감을 느끼는 분이 많은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올 7월 갤럭시 워치 3과 갤럭시버즈 라이브(빈)가 발표될 예정이라합니다 아마 출시는 갤럭시 언팩행사가 열리는 8/5일정도로 보는데 갤럭시 버즈라이브 빈에는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시려는 분은 조금 더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지만 굳이 2~30만 원대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버즈 플러스만 해도 정말 만족감을 느끼니 가성비 좋은 버즈 플러스도 추천드립니다!